경북 영양군 수비면 수하리 영농조합법인 '수하'는 지난 1일 영양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회원들이 직접 경작하며 생산한 친환경 쌀 60포대(1포대 10Kg, 24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수하는 2018년 생태관광 수하2·3리 지역 발전협의회로 시작한 후 2021년 수익사업이 가능한 영농조합법인 수하를 설립했다. 이후 생태관광 프로그램 운영 및 환경정화활동, 친환경 우렁이 농법을 통한 벼수확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2020년부터 매년 직접 생산한 쌀을 기부하며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장주봉 수하 대표이사는"어려운 이웃이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기쁜 마음으로 나눔 문화를 정착 시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오도창 군수는"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을 기부해 주시는 영농조합법인 수하에 감사드리며,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가구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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