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민오케스트라 제7회 정기연주회 무료 ‘사랑의 콘서트’가 12월 2일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열린다.
30일 영주시에 따르면 정기연주회 ‘사랑의 콘서트’는 단원들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로, 이번 공연은 베토벤-에그몬트 서곡 △비제-아를르의 여인 모음곡 2번 3악장 미뉴에트 △포레-The Palms (종려나무) 등 총 8곡의 클래식 연주와 영주문화원합창단과 바리톤 권용일의 특별출연으로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박남서 시장은 “영주시민오케스트라는 클래식 전공자가 아닌 일반 시민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로 음악에 대한 꿈을 포기했던 시민들에게 다시금 꿈에 불씨를 지펴주는 계기가 되어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참여를 더욱 확대해 생활 속 문화예술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영주/김용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