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코는 30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제12대 대표이사 사장으로 표철수(73세) 前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표철수 대표이사 사장은 부산고, 서울대 지리학과를 졸업한 후 1975년 KBS를 시작으로 YTN, 경인방송에 몸담으며 공격적이고 획기적인 경영성과를 발휘해왔다.
이후 경기도 정무부지사,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 등 요직을 맡으며 다져온 다분야의 경험과, 중앙정부와 지역을 연계할 수 있는 인적 네트워크를 높이 평가받아 엑스코의 효율적·미래지향적 경영에 적임자로 선출됐다.
표 사장은 주주총회에서 "설립 30주년을 앞둔 엑스코의 브랜드 독창성과 지역경제역량을 제고하고 세계를 품는 엑스코로 거듭나겠다"며, "공격경영·확대경영의 최일선에서 급변하는 전시컨벤션 환경에 대응하고 엑스코의 성장 동력을 모색해나가겠다"고 했다.
신임 표철수 대표이사 사장의 임기는 12월1일부터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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