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소재지 환경정화 위해 구슬땀
거창군 고제면은 29일 자유총연맹거창군지회 고제면분회 회원 20여 명이 겨울을 맞아 고제면 소재지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다고 전했다.
이날 분회원들은 기후 위기 관련 교육을 듣고 의견을 나눈 후 배수구 막힘을 유발하는 낙엽·담배꽁초 수거, 무단투기 쓰레기 정리, 공원과 버스정류장 의자 주변 쓰레기 수거 등을 했으며, 면 행정복지센터 앞부터 고제저수지 주변까지 이동하며 면소재지 일대의 환경을 정비했다.
이해용 분회장은 “깨끗한 마을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어 보람이 크다”라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고제면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정헌 고제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지역을 위해 봉사하시는 분들 덕분에 고제면이 깨끗한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다”라며 “행정에서도 깨끗한 고장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자유총연맹 고제면분회는 매년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도로나 대로변의 쓰레기로 인한 환경오염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올바른 쓰레기 처리 방법을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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