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나눔! 행복나눔! 연교마을 김장하는 날
거창군 주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8일 아림골 온봄 공동체 사업 대상지인 연교마을에서 ‘우리 동네 김장하는 날’ 행사를 열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연교마을 주민 50여 명이 참여해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를 마을 내 독거노인, 장애인, 청장년 1인 가구와 경로당, 공유냉장고에 지원했다.
특히,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와 일대일 결연을 맺은 젊은 마을주민들이 각 가정을 방문해 안부 확인과 함께 김장김치를 전달하며 2023년 아림골 온봄 공동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성호 민간위원장은 “주상면 모든 주민이 함께 화합하고 소통하며 삶이 행복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승진 공공위원장은 “아림골 온봄 공동체 사업을 위해 협조해 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주민이 서로 마음을 잇고 마을공동체가 형성된 연교마을의 행복한 기운이 주상면 모든 마을에 퍼져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주상면 아림골 온봄 공동체는 연교마을을 대상으로 △반짝반짝! 서로돌봄 반딧불이 △웃음가득! 우리동네 사랑방 △온동네 나눔, 온나! 연교장날 △사랑나눔! 행복나눔! 우리 동네 김장하는 날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마을단위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활기찬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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