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브랜드마케팅 연구회’는 광주시 브랜드마케팅 전략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2023 광주시 문화예술 아트밸리 전략 컨설팅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약 400만 건의 SNS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경기도 광주시는 광주광역시와 인지도 등의 간섭이 있고, 주변 도시 대비 지역 인지도가 낮은 것으로 드러나 향후 광주시 도시 브랜드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정책이 필요함을 제기했다.
특히 광주시에 소재한 남한산성은 인지도에서 높은 검색량을 나타냈으나 연관어는 주로 ‘카페, 베이커리, 맛집 등’ 문화예술에 대한 인식은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광주시의 대표 문화유산인 남한산성에 대해 △시즌별 브랜드 및 이미지 제고 △축제 활성화 △캐릭터를 활용한 도시브랜드 강화 및 도시 분위기 조성 △도시 브랜드 포지셔닝 △광주 아트밸리 조성 △남한산성이 광주시에 소재함을 부각시키는 시인성 개선 △방문객 접근성 개선 △국책 공모사업 유치 정책을 제안했다.
또한 이번 용역을 통해 인근 기초자치단체와 글로벌 통합 축제 및 국내외 주요 문화예술 도시와의 교류 협력 추진, 남한산성 중심의 문화예술 및 역사 스토리 기획 등 후속 실천사항을 제시했다.
연구활동에 참여한 최서윤 대표 의원을 비롯한 주임록·허경행·황소제·이주훈·노영준 의원은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반영해 광주시의 중요한 자산인 남한산성의 브랜드가치 우수성을 강조한 문화 컨텐츠를 개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광주시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