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11월13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보건위생팀이 합동으로 숙박, 목욕장업 35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빈대 확산방지를 위한 특별 위생점검을 12월8일까지 진행한다.
28일 군에 따르면 주요 점검사항은 빈대 출몰 확인 여부, 해충이 발생 되지 않도록 매월 1회 이상 주기적 소독 여부, 객실 내 침구․수건 세탁 여부, 탈의실, 목욕실 등 매일 1회 이상 청소 여부 등이다.
또한 빈대가 숨어 있는 공간 확인, 바닥 또는 침대에 짐 보관 지양 등 빈대 예방 및 빈대 방제 방법에 대한 요령을 지도한다.
향후 지속적인 소독, 스팀청소 등 빈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업소마다 빈대 확인 및 예방을 위한 체크리스트도 매일 작성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점검 기간동안 의성에서 제1회 의성 군수배 전국컬링대회가 개최되고 있어 선수들이 우리군 ‘숙박․목욕장’을 이용하는데 빈대로 인한 불안감이 발생 되지 않도록 업소 청결 유지에 철저를 기하고, 아울러 군민들이 빈대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공중위생업소 위생관리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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