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해양경찰서는 27일 오전 3층 대회의실에서 제247기 신임 해양경찰관 9명에 대한 임용식을 갖고 열정과 패기 가득한 새내기 순경을 새 식구로 맞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부안해양경찰서에 임용된 신임 해양경찰관은 총 9명으로 공채 2명, 해경학과 1명, 의무경찰 2명, 함정요원 4명으로 각 분야에서 치열한 경쟁을 통해 우수한 인재들이 선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신임 해양경찰관은 지난 1월 전라남도 여수에 위치한 해양경찰교육원에서 해양경찰 제247기로 입교해 신임 기본교육과 관서 실습 등 약 42주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부안해양경찰서에 배치됐다.

임용식에서 신임 순경들은 “부안해양경찰서에서 근무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는 해양경찰관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성기주 경찰서장은 “부안해양경찰서에서 해양경찰관으로 첫걸음을 내딛는 것을 축하한다. 해양경찰관으로 처음 시작하는 만큼 모든 것이 낯설고 어렵게 느껴지겠지만 묵묵하게 맡은 임무를 수행하다 보면 멋진 해양경찰관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한편 부안해양경찰서는 이들을 경비함정, 파출소에 각각 분산 배치해 해상치안의 최 일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아일보] 부안/김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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