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택구 전 대전시 행정부시장이 출판기념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23일 오페라웨딩홀 4층에서 이 전 부시장의 ‘가지 않은 길’ 출판기념회가 개최된 가운데 2000여명이 운집해 장권을 이뤘다.
이날 행사 1부로 준비된 사인회 역시 몰려든 인파로 인해 예정된 시간보다 30분 이른 5시부터 진행됐으며 이이진 2부 행사에서는 내빈소개와 이택구의 ‘가지 않은 길’ 영상상영, 내빈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택구 전 행정부시장이 옆에 있어 든든했다. 대전의 골목부터 대규모 현안 사업들까지 대전시의 모든 사업을 상세하게 얘기해줬었다. 이런 사람을 잃게 된다면 대전시 자체의 손해라고 생각한다”며 “도시미래를 위해서라도 적극 나서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이날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투자해도 좋을만한 사람”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진 저자의 Book story에서 이 전 부시장은 “경로의존성이란 이론이 있다. 익숙한 걸 따라가면 그 경로에 고착하고 만다는 이야기인데 이는 혁신을 저해하는 요소”라며 “현재도 그렇지만 앞으로는 더욱 변화와 혁신이 중요한 시대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이 자리에 오신 분들을 포함해 모든 분들과 변화와 혁신을 위해 앞장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 박덕흠(충북 보은군옥천군영동군괴산군·정보위원회 위원장) 국회의원과 윤창현(비례·동구당협위원장) 국회의원, 이은권 대전시당 위원장, 양홍규 서구을 당협위원장, 조수연 서구갑 당협위원장, 박경호 대덕구 당협위원장, 박희조 동구청장, 김광신 중구청장, 서철모 서구청장, 윤소식 전 대전지방경찰청장, 이준배 전 세종시 경제부시장, 대전시의원 등 다양한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철규 국민의힘 인쟁영입위원장, 김성원 여의도연구원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배현진 국회의원, 김병민, 김가람 최고위원, 장예찬 청년최고위원, 이범석 청주시장은 축하영상을 통해 인사를 대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