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총회서 위원회별로 발의한 안건 심의·의결
장기자랑, 퀴즈대회로 화합하고 8기 활동 되돌아보며 마무리
장기자랑, 퀴즈대회로 화합하고 8기 활동 되돌아보며 마무리
서울 구로구가 22일 구청 강당에서 제8기 구로어린이나라 총회 및 한마당을 개최했다.
제8기 구로어린이나라 위원 67명은 지난 4월부터 총선거, 견학, 8회의 안건회의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고 이번 행사를 끝으로 8개월 간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총회에서는 각 위원회별로 발의한 안건의 심의·의결이 진행됐다.
안건은 △청소년들을 위한 ‘주니어카페’ 만들기 △장애인과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한 점자블록 횡단보도 전체 설치 △공원 등 공공 운동 공간에 공동 운동 물품 설치하기 △‘그린세이브존’ 안전먹거리 지도 만들기 △언어폭력 방지를 위한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 지원하기 △학교별로 공기정화 나무 및 식물 지원하기 등 총 6개의 안건이 가결됐다.
구는 가결된 안건을 관련 기관에 전달해 검토를 요청할 예정이며, 위원들이 뽑은 올해의 안건으로는 교육위원회의‘주니어카페 설립안’이 선정됐다.
이어진 한마당에서는 8기 어린이나라의 활동 영상을 함께 시청하고 소감을 나눴다.
또 2024년도에 시행될 9기 어린이나라에 바라는 희망엽서를 작성하고, 장기자랑과 퀴즈 대회를 하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의 시각에서 제안한 정책이 참신한 것이 많다”며 “이번 활동이 어린이들에게 민주주의를 체험하는 좋은 경험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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