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교육지원청이 23일 진량초등학교에서 학부모회, 학생회, 교육지원청이 함께 등굣길 교원 깜짝 응원 이벤트를 열었다.
이벤트는 “최고의 선생님, 바로 당신입니다”, “선생님이 행복해야 아이들이 행복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출근하는 선생님들을 현관 입구에서 맞이하며 따뜻한 커피와 도너츠, 손난로를 전해주며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이 행사는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캠페인으로 교육 주제 간 상호존중의 문화를 정착하고, 서로에게 힘이 돼주는 교육 현장을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백OO 교사는 “출근길에 본관 입구를 들어서면서 깜짝 놀랐다. 요즘엔 학교 오는 길이 썩 즐겁지만은 않다는 생각이었는데, 이렇게 나를 응원해주는 이들이 많다는 생각에 힘이 난다. 따뜻한 손난로처럼 그 마음이 전해져오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양균 교육장은 “교육은 어느 한 사람의 힘으로 절대 할 수 없다. 교육공동체가 함께 힘을 모으고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는 가운데 진정 행복한 아이를 기를 수 있다. 그 가운데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것이 선생님이다. 모든 선생님이 최고의 선생님이라는 자부심으로 늘 행복하길 바란다.”는 말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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