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 전북 남원시지회가 14일부터 16일까지 남원 거점스포츠클럽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실천을 위해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었다.
3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새마을남녀지도자 20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배추 3000포기와 무 400포기를 절이고 담그고 포장하기까지 모든 과정에 정성을 더했다.
김장기간 동안 최경식 남원시장과 박선영 여사가 새마을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담근 김장김치 750박스는 23개 읍면동의 홀로 사시는 어르신과 소년소녀가장 그리고 관내 복지시설에 전달됐다.
새마을운동 남원시지회 지정수 회장은 “날씨가 추워질수록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며 “항상 주변을 돌보고 마음을 나누어 모두가 함께 잘사는 행복한 남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매년 솔선수범하여 동참해주시는 새마을단체 회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추운 겨울을 앞두고 훈훈한 온정을 담은 사랑의 김장김치가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큰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신아일보] 남원/송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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