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은 11월과 12월 두 달 동안 전 부서를 대상으로 하반기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이행 실태를 점검한다고 19일 밝혔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유해·위험 요인 확인 및 개선 절차에 따른 이행, 안전보건관리책임자 등 업무평가, 종사자 의견 청취, 중대재해 발생 시 대응 매뉴얼 마련, 산업안전보건법상 의무이행 사항 등이다.
이행 실태 점검은 실무자 교육, 부서별 자체 점검, 전담 부서인 안전교통과 중대재해예방팀 순회 점검 순으로 진행한다.
구례군은 하반기 점검을 위해 지난 16일 중대재해 대비 의무이행 사항 실무자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구례군 중대재해 예방 전담 부서인 안전교통과 중대재해예방팀이 주관했으며, 전 부서에서 실무자 80여 명이 참석해 사고 발생 시 적용받는 처벌 규정, 최근 중대재해 판결 사례 등을 교육받았다.
김순호 군수는 “안전은 우리의 가장 큰 가치이며 최우선 과제”라며 “중대 재해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체계적인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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