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100세 상담센터 운영 성과 공유·활성화 방안 모색
서울시 강동구가 지난 9일 오후 2시, 강동어린이회관에서 건강100세 실천위원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체회의는 ‘건강한 강동, 신나는 구민!’을 주제로, 한 해 동안 건강100세 상담센터 운영 성과와 주민들의 활동사례를 공유하고 사업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건강100세 실천위원, 건강동아리 회원 등 구민들과 공무원 180여 명이 참석했다.
구는 2012년 ‘건강100세 상담센터 설치 운영 조례’와 ‘주민참여 촉진 조례’를 제정·시행하고 각 동주민센터에 건강100세 실천위원을 위촉해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만성질환의 효과적인 예방 및 관리를 위해 노력해왔다.
이날 전체회의에서는 암사1동 건강동아리의 ‘강동건강체조’ 시범 공연을 시작으로, 유공 주민과 공무원에 대한 표창, 건강100세 상담센터 운영 경과보고 및 ‘체지방 감량교실’ 이용 주민들의 소감 발표가 있었다.
아울러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를 주제로 △강동성심병원 이준희 교수의 ‘건강100세를 위한 고혈압 예방관리’ △강동경희대병원 전지은 교수의 ‘당뇨병 제대로 알기’ 강연이 진행됐다. 또한, 나트륨 섭취량 바로 알기 및 충분한 채소섭취법 등 건강한 식사법을 알려주는 식품전시 부스가 운영됐다.
황상원 보건의료과장은 “건강100세 상담센터는 지난 15년간 강동의 건강생활 실천문화 조성에 앞장서 온 만큼 앞으로도 구민들이 100세 그 이상으로 건강하고 신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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