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농촌유학 학부모 간담회 개최
영월군, 농촌유학 학부모 간담회 개최
  • 백남철 기자
  • 승인 2023.11.15 06: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4일 군청서 실시…학부모들, 다양한 의견 나누며 소통의 시간 가져
산솔면에 6가구 20명, 김삿갓면에 8가구 22명의 유학생·가족들 거주
강원 영월군, 14일 군청에서 농촌유학 학부모 간담회 개최 (사진=영월군 제공)
강원 영월군, 14일 군청에서 농촌유학 학부모 간담회 개최 (사진=영월군)

강원 영월군은 지난 14일 군청에서 농촌유학 학부모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최명서 영월군수를 비롯해 지난 8월 서울에서 온 녹전초, 옥동초 농촌유학생 학부모들이 만나 다양한 의견을 함께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촌유학’은 도시 학생과 학부모가 자연 친화적 생태교육 환경 및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찾아 유학 또는 정착함으로써 농촌지역과 작은학교의 소멸을 막고 ‘도시와 농촌의 상생’을 지원하는 도농교류 프로그램을 말한다.

강원 영월군, 14일 군청에서 농촌유학 학부모 간담회 개최 (사진=영월군 제공)
강원 영월군, 14일 군청에서 농촌유학 학부모 간담회 개최 (사진=영월군)

이에 따라 영월군은 농촌유학 협력학교인 녹전초, 옥동초에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교육경비와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등 농촌유학이 지역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현재 녹전초가 위치한 산솔면에 6가구 20명, 옥동초가 위치한 김삿갓면에 8가구 22명의 유학생과 가족들이 거주하고 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내년에도 신규학교를 1개소 추가 선정하고 지속적으로 농촌유학 협력학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shina76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