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농도 초미세먼지 발생 상황 가정해 비상저감조치 훈련 및 점검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은 11월 14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반월산단에 소재한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사업장에 방문해 초미세먼지 재난대응 비상저감조치 모의훈련('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5조(재난대비훈련 실시))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고농도 초미세먼지 발생 시 효과적인 대응을 하기 위한 것으로, 13일 오후 5시10분을 기준으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위기경보 ‘주의’(초미세먼지 농도가 1시간 동안 150㎍/㎥를 초과하는 고농도 상황이 2시간 이상 지속되면서 다음날 75㎍/㎥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단계가 발령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해당 사업장은 스테인리스 냉연코일을 생산하는 업체로서, 초미세먼지 위기 경보 발령 시 사업장 가동시간 단축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에 노력하고 있다.
박륜민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초미세먼지 재난대응 훈련을 위해 협조해 준 사업장에 감사드린다“며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시기가 도래한 만큼 수도권 국민의 건강 보호를 위해 사업장의 적극적인 대기오염물질 감축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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