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소 대상 전기, 수도, 가스시설 정상 작동여부 살펴
경남 진주 상봉동 지역자율방재단은 지난 8일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한파를 대비하여 상봉동 관내 한파 쉼터로 지정된 경로당 6개소를 점검하였다.
이날 진행된 한파 쉼터 점검에서는 방재단원 13명이 참여한 가운데 상봉한주아파트 경로당을 비롯한 6개소를 대상으로 겨울철 한파를 대비, 전기, 수도, 가스시설을 세심하게 살폈다.
이번 점검에서 보일러 작동이 미비한 곳과 가스레인지 점화 불량인 경로당에 대해서는 관리사무소 등에 조치를 취하고 수리 전 사용을 금지토록했다. 특히 시설점검과 함께 어르신들이 겨울철 실내·외 이동 시 안전수칙을 동시에 안내하여 선제적 예방 활동에도 앞장섰다.
설대호 자율방재단장은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다 급격하게 추워진 만큼 여름내 사용하지 않았던 보일러 등을 철저하게 점검하여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배인엽 상봉동장은 “곧 다가오는 한파를 대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주는 자율방재단에게 항상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지금보다 더 추워지는 날씨가 예상되는 만큼 동에서도 어르신분들의 한파 대비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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