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 개설 10주년 기념식 개최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 개설 10주년 기념식 개최
  • 박주용 기자
  • 승인 2023.11.1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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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사진=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지난 8일 본원 신관 15층 마리아홀에서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 개설 10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호스피스완화의료 운영 발전에 기여한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지난 10주년의 운영 성과를 돌아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기념식은 교직원, 자원봉사자, 환자, 내원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대균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수원가톨릭대학교 ‘갓등중창단’의 축하 공연, 시상식, 경품 추첨, 사진 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현직 사제들로 구성된 갓등중창단은 공연장을 가득 메운 감동적인 노래로 참석자들을 격려하고 위로하며 큰 호응을 이끌었다.

홍승모 몬시뇰 병원장은 “지난 10년간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을 지켜주신 모든 관계자분들에게 감사 인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이 여생을 편안히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김대균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가정의학과 교수)은 “이번 기념식을 맞아 ‘함께, 다시 호스피스’라는 새로운 슬로건 아래 지난 10년간의 성장을 발판으로, 앞으로의 10년은 양적 성장을 넘어 내적 성숙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1986년 인천 최초 산재형 호스피스 활동을 시작으로 2013년 11월 27일 17병상 규모의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