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신림선, 경기·서울 시민들을 위한 최적의 노선
신천~신림선, 경기·서울 시민들을 위한 최적의 노선
  • 송한빈 기자
  • 승인 2023.11.0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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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서남부 광역철도 구축 토론회를 주제로 한 신천~신림선 최종고보회
문정복 국회의원, 상위계획(5차망)반영 위한 국토부 협의 진행중
신천역과 은계역을 중심으로 한 제2경인선과 신천~신림선 안정적 진행중
 

더불어민주당 문정복 국회의원(시흥갑)은 9일 오후 3시 국회 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에서 열린 신천~신림선 최종보고회를 마쳤다고 밝혔다.

최종보고회에는 문정복 의원을 비롯하여 정태호, 최기상, 양기대, 임오경 국회의원이 참석하였으며, 각 4개 지자체 및 경기도에서 참석했다.

‘신천~신림선 검토용역’에는 서해선 신천역에서 서울지하철 2호선 신림역을 잇는 여러 검토 노선에 대하여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표준지침을 준용한 사업비 및 경제성 등 사업 추진을 위한 근거들이 담겨져 있다.

9개 지자체 및 의원실이 공동협약한 후 1년 만에 나온 용역 결과는 경제성(B/C)이 1을 넘겼으며, 여러 검토 노선 중 ‘신천~은계~시흥광명지구~광명구간~금천구간-신림’을 거치는 안이 가장 타당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토론회에서 한 전문가는 “새롭게 조성되는 3기 광명시흥신도시의 광역교통개선대책과 연계하여 제2경인선과 신천~신림선을 함께 추진하는 방향이 촉구된다”다고 하는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신천~신림선’을 처음부터 기획하고 주관한 문정복 의원은 “민간제안된 제2경인선과 용역중인 시흥광명선(남북철도)의 경우에 노선이 남·북축에 가깝다. 이제는 동서축을 이어야 한다. 시흥을 관통하여 서울로 진입하는 신천~신림선은 제5차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제안될 어떤 노선보다도 가장 경제성이 높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제2경인선과 신천~신림선은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더라도 신천역과 은계역을 거치지 않으면 어떤 노선도 사업이 가능하지 않다. 결론적으로 노선 방향에 대한 부분도 우리 시흥시민들의 의견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와 관련하여 문정복 의원실의 한 관계자는 이미 “제2경인선과 서울지하철 2호선을 연계하는 신천~신림선 사업타당성 용역은 이미 3년간 의원실과 경기도가 기획하고, 각 지자체와 의원실이 함께 협의해온 결과다. 이를 토대로 사업타당성 용역 진행은 물론 최근까지도 국토부와 협의를 진행해오고 있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

hbso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