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이 9일 오전 영양읍 등기소 사거리에서 양수발전소 유치위원회, 한국자유총연맹 영양군지회와 함께 양수발전소유치를 위한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했다.
한국자유총연맹은 대한민국의 자유 민주주의를 옹호 발전시키고 이와 관련된 민간단체들에 대한 지원 협조와 자유총연맹의 유대를 다지는 사업 수행을 목표로 만들어진 조직이다.
영양군지회는 180여 명의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주로 청소년 안보교육 및 안보견학, 태극기 나눔행사 등을 진행 중이다.
캠페인에는 군수를 비롯해 총연맹 회원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민간이 주도하는 캠페인인 만큼 모두 자발적으로 피켓을 들고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활동을 했다.
영양에 양수발전소가 유치될 경우 약 936억 원의 각종 지역 발전 지원금과 연간 14억 원의 지방세 수입을 확보할 수 있다.
군은 양수발전소가 들어오면 장기적으로 복합관관자원화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어 열악한 환경에 처한 지역의 경제생활 전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석열 영양군지회장은 "군민으로써 영양군에 힘이 될 수 있는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적극적인 참여와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오도창 군수는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해 힘써주시는 자유총연맹 영양지회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영양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신아일보] 영양/홍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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