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가을 축제가 쏟아지는 가운데 이번 주말인 11·12일 하동군 청암면 명사마을에 한마음 돌배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명사마을 만들기 준공기념으로 그간 주민역량 강화 교육으로 익혀온 재주를 발휘해 주민들이 직접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한다.
돌배축제는 명품 돌배마을로서 마을의 주민 소득을 창출하고 삼성궁 도인촌과 연계해 볼거리·먹거리를 선보이며 더 풍성한 관광 명소로서 청암면을 상징하는 축제로 거듭나겠다는 소망으로 마련했다.
축제에서는 마을만들기 사업 과정에서 개발한 돌배 막걸리, 돌배 묵, 돌배 전, 돌배 라떼, 돌배 쌍화차 등을 전시하고 시음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첫날은 개막식에 이어 풍물놀이, 퓨전국악, 가을 감성이 묻어나는 금관 5중주와 함께 댄스동아리 공연, 통기타 가수 공연,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요들송과 카우벨 공연, 정서적으로 소통하는 무용단 공연, 그룹사운드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된다.
둘째 날은 청암면민과 함께하는 노래 및 장기자랑으로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청암면 색소폰 동아리와 함께하는 공연으로 방문객과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또한 농특산물 판매 부스를 비롯해 향토음식 부스, 돌배 막걸리 시식회 등 축제장에서 빠질 수 없는 먹거리와 볼거리도 풍성하게 제공한다.
축제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를 열심히 준비한 만큼 많은 분이 오셔서 축제를 즐기시길 바란다”며 “도와준 많은 분께 감사드리고 내년에는 더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하동/김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