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밀양대 캠퍼스에서 ‘허조교(Gunner)’, ‘리얼플레이어즈’, ‘딴따라패밀리’ 신나는 공연 펼쳐
경남 밀양시는 오는 11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구 밀양대 캠퍼스 운동장 특설무대에서 밀양청년 EDM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EDM은 클럽, 파티, 축제에서 사용되는 전자댄스 음악을 뜻한다. 비교적 최근에 알려졌지만 세계적으로 여러 축제에 접목되면서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장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경례 퍼포먼스와 함께 클럽에서 군가를 트는 EDM DJ로 널리 알려진 ‘허조교(Gunner)’, 색소폰과 바이올린으로 EDM·POP·가요 등을 연주하는 3인조 그룹 ‘리얼플레이어즈’, 8090 디스코 복고풍 컨셉 9인조 퍼포먼스 그룹 ‘딴따라패밀리’가 출연해 신나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날 구 밀양대 캠퍼스에는 시민 문화축제인 제3회 밀양대 페스타 및 로컬브랜드 협업 콘퍼런스와 연계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EDM 공연 외에도 구인구직자 만남의 장인 채용박람회 행사가 계획돼 있으며, 각종 전시 및 체험, 시민장터, 맥주·먹거리존 등을 즐길 수 있다.
박일호 시장은 “청년과 시민들이 추억을 회상하고 문화거점 복합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는 옛 밀양대 캠퍼스에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깊어가는 가을에 열정이 넘치는 청년과 시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 EDM 페스티벌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밀양시 일자리경제과 청년정책담당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신아일보]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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