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기후변화 세미나.사생대회·사진전등
경기도 시흥시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시는 6월 4일 농업기술센터 2층 교육실에서는 ‘기후변화 대응과 시흥갯골습지보호구역지정’이라는 주제로 국토해양부 해양생태과. 에너지 정의행동 시민단체, 해양연구원등 각계 공무원, 전문가, 시민들이 함께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는 경기도 유일한 내만갯벌인이며, 자연의 보물인 시흥갯골을 지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5일 환경의 날에는 시흥시 정왕동 미관광장(이마트 건너편 음악분수) 에서 출발하여 제2간선수(군자천)로 약 1㎞구간을 시민·기업체·학생 500여명이 쓰레기 줍기· 잡초제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같은 시각 완충녹지에서는 초·중·고교생들의 환경사랑 사생대회와 환경의날 기념 농구대회를 개최한다.
또 부대행사로 완충녹지 보물찾기, 야생동물 사진전시, EM비누만들기, 폐PET병 화분만들기 등 이 펼쳐진다.
또한 대야 어린이도서관에서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곤충체험 및 생태환경 퀴즈대회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공단과 주거지역이 근접해 있는 정왕동 지역에서 기업체와 시민들이 함께 군자천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두 지역을 가로막은 완충녹지에서의 행사(사생대회·보물찾기·농구대회)를 통해 지역주민과 공단과의 화합과 공존 공간으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일상생활에서 폐PET병을 재활용하고, 주변환경을 정비하는 등 환경을 위한 우리의 작은 움직임 하나가 시흥시를 녹색시흥으로 만들 수 있다”며,“환경의날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함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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