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강원 특별자치도 18개 시군 한마음체육개회가 5일 강릉시 강남체육공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가운데 철원군지회가 두각을 나타내면서 눈길을 끌었다.
대회에는 강석호 한국자유총연맹총재, 김영준 강원지부회장, 박철근 자유총강릉지회장, 권혁열 강원특자도의장, 김홍규 강릉시장을 비롯한 강원도의원, 강릉시의원, 철원지회 80여명 회원과 도내 17개 시군 자유총연맹회원 등 500여명이 함께 하며 소통과 화합을 다졌다.
특히 개회 입장식에선 18개 시군 각 지회가 저마다 지역특색과 매력을 소개하며 지역홍보와 더불어 단합된 모습을 보였지만 철원지회는 이색적인 분장으로 철원오대쌀·파프리카, 100만 돌파 한탄강주상절리, 안보관광 등이 담긴 피켓을 들고 입장, 가장 눈에 띠는 모습을 연출했다.
이와 함께 철원군지회 하종기 수석부회장이 도지사표창을, 송영묵 서면분회장이 총재표창, 김옥순 근남분회장이 도지사표창을 수상하며 자유총연맹 중앙과 도로부터 최전방 철원의 자유민주주의 안보지킴이 활동을 인정받았다.
체육행사는 2인 삼각달리기 우승을 비롯해 조직간부 이어달리기·주사위 던지기 최상위권, 단체댄스 장기자랑도 가장 큰 박수를 받아 철원지회가 단연 모든 종목에서 최상위권을 달리면서 열띤 응원과 회원단합을 과시했다.
이오성 철원군지회장은 “개최지인 강릉에서 가장 먼 곳인 철원지회가 강원대회에서 가장 부각되고 인정받는 것 같아 자부심을 느꼈다”면서 “대회를 개최한 강릉지회 회원들에게 감사함과 더불어 강원연맹 모든 회원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