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도 환하게’ 지역 내 80개소에 설치
경북 포항시는 지역 내 취약지역 공중화장실 80개소에 야간에 시인성이 뛰어난 축광형(야광) 건물번호판을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축광형 건물번호판은 낮에 빛을 흡수해 축적했다가 어두운 밤에 빛을 내기 때문에 일반 건물번호판보다 야간에 위치를 식별하기 쉬울 뿐 아니라 위급 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주소가 없어 위치찾기가 어려웠던 34개 공중화장실에 도로명주소를 부여해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위치를 파악할 수 있게 됐다.
허정욱 시 도시계획과장은 “지속적인 주소정보시설 관리를 통해 시민의 편의를 향상시키는 동시에 긴급상황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포항/배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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