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산불방지종합상활실 운영…내년 6월까지 산불진화 및 지역감시원 140여 명 산불방지 예방활동 펼쳐
경남 밀양시는 지난 1일 시청 대강당에서 산불진화대원, 읍‧면‧동 감시원, 관계공무원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가을철 산불예방진화대 및 감시원’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산불예방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철저한 산불감시 및 진화활동에 대한 다짐을 시작으로 산불진화대원의 임무 및 근무요령 교육, 산불진화장비와 무전기 및 산불상황관제시스템(GPS단말기) 등 사용방법과 안전교육” 등을 실시했다.
시는 이날 발대식을 가진 산불전문진화대원들을 통해 “11월부터 내년 5월까지 산불에 취약한 산림 연접지를 대상으로 연료 물질 제거 작업을 비롯해 산불 예방을 위한 홍보 및 계도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발대식에서 시는 저출산 및 고령화 극복을 위한 시 인구 증가 정책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전입자 인센티브 등을 홍보하고 관심을 당부했다.
박일호 시장은 “산불조심기간 중 유관기관과도 긴밀히 협조해 산불발생 시 신속한 초동대응으로 피해확산을 최소화하고 산불대비태새 확립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면서 “산불예방에 대한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