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글로벌은 지난 2021년 11월 1일에 발행한 전환사채 500억원에 대한 콜옵션 행사와 풋옵션 상환을 동시에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콜옵션 규모는 최대 행사할 수 있는 발행가액의 40%인 200억원이다. 접수된 조기상환 전환사채는 218억원이다. 이로써 휴온스글로벌에 남아있는 전환사채는 82억원으로 전환가능한 주식수는 20만9482주(1.7%)로 크게 줄었다.

휴온스글로벌은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전환사채 콜옵션을 결정했다. 

휴온스글로벌은 전환사채 콜옵션을 행사하고 이를 전량 소각하면서 오버행(잠재적 매도물량)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휴온스글로벌은 이외에도 중장기 배당정책 발표, 자사주 취득 등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 시행으로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고 있다.

휴온스글로벌 관계자는 “전환사채 콜옵션을 행사하고 이를 전량 소각하면서 잠재된 전환 물량을 줄여 주주가치를 높이겠다. 회사 가치 증대 및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전개해 그룹 신뢰도를 더욱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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