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릴레이 ‘붕어빵’ 팝업으로 고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롯데백화점은 성수동에서 붕어빵 맛집으로 유명한 ‘붕어유랑단’과 ‘전국 붕어 주간’을 콘셉트로 15개 점포에서 ‘붕어빵’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팝업은 손잡고 11월 1일 노원점을 시작으로 12월 7일까지 점포별 일정에 따라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롯데백화점은 현재 확정된 15개 점포 외에도 진행 점포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팝업에서는 먼저 기본 단팥 맛은 물론 젊은 고객층을 저격한 이색 맛까지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15개 점포에서 공통적으로 단팥 붕어빵과 슈크림 붕어빵을 판매하고 ‘계란 치즈’, ‘완두’, ‘콘 치즈’, ‘불닭 만두’, ‘스폐셜 피자’ 등 점포별로 이색 메뉴를 엄선해 판매한다. 특히 ‘스페셜 피자’ 맛은 붕어유랑단의 특제 피자 토핑과 모짜렐라 치즈를 가득 채운 메뉴로 이번 팝업을 위해 특별히 기획됐다.

롯데백화점은 ‘붕어빵’ 굿즈를 받을 수 있는 고객 참여형 이벤트도 실시한다. 팝업에 방문해 개인 SNS에 인증샷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붕어빵 모양의 키링, 수세미 등을 증정한다. 구매고객에게는 점포별 선착순으로 붕어유랑단이 제작한 ‘2024년 달력 포스터’를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운영한다.

길옥균 롯데백화점 델리&스낵팀장은 “지난 봄 본점과 잠실점에서 진행한 ‘붕어유랑단’ 팝업도 대기가 필요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며 “붕어빵의 본 계절인 겨울을 맞아 진행 점포를 확대하고 이색 메뉴 기획에도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만큼 고객들로부터 더욱 큰 호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소희 기자

김소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