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 식품영양학부 호텔조리학과는 지난 21~22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23 Korea 월드푸드 챔피언십 경연대회’에서 참가자 전원이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조리기능장려협회, 집단급식조리협회, 한국조리협회에서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대회 라이브요리 부문에 출전한 장민서·김예은·오국환·이수혁·한다정 팀은 농촌진흥청장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안승현·정승찬·박주원·전다연·박준형·윤준현·안건우·심준석·김성민·김민규 팀은 금상을, 주희수·박채린·이지명·손석호·김래형 팀은 은상을 각각 수상해 참가자 전원이 수상했다.
라이브 코스요리 경연은 현장에서 3코스 요리를 직접 만들어 5인 심사위원들의 시식과 평가로 이뤄지며, 안산대 호텔조리학과는 20명이 출전해 전원이 수상했다. 지도를 맡은 호텔조리학과 윤수선 교수는 조리기능장려협회로부터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윤수선 교수는 “중간고사 기간과 대회기간이 중복되는 상황속에서 연습할 시간과 실습 여건이 좋지 않았음에도 라이브 요리 경연 연습에 최선을 다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라며, “학생들 역시 작품 구상과 라이브 메뉴구성, 레시피 준비, 3인분을 직접 만들어야 하는 과정에서 조리스킬이 향상됨을 느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학내 조리동아리 세렌디피티 동아리 회원들 모두 화합과 단결된 팀워크를 보여주는 값진 결실이었다”라며, “외식산업의 트랜드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출전한 전국 규모의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안산대 호텔조리학과 학생들이 자랑스럽고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대 호텔조리학과는 호텔조리, 제과제빵, 푸드서비스, K-Food 조리의 융합으로 전문조리사를 양성하는 학과로 2024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수시 2차 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다음달 10일부터 24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