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동구의회가 지난 24일 개최된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3일간의 제304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구민의 복리증진과 관련된 조례안 등 총 16건의 안건을 처리했으며,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채택의 건을 원안 가결했다.
이날 개최된 본회의에서는 이희동 의원이 ‘드라마 '무빙'과 스카이워크’, 남효선 의원이 ‘전기자동차 증가에 따른 안전대비’, 강유진 의원이 ‘가족돌봄청년의 삶의 무게는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권혁주 의원이 ‘청년을 위한 정책 조례, 이래도 되는가?’, 양평호 의원이 ‘모아타운 사업에 대하여’, 이원국 의원이 ‘동 축제에 대하여’, 원창희 의원이 ‘무분별한 정당 현수막, 이제 그만 보고 싶습니다’라는 내용으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또한 주요 안건으로 △강동구의회 의원의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강유진 의원) △강동구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 규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동매 의원) △강동구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원창희 의원) △강동구 전통무예 진흥 및 지원 조례안(남효선 의원) 등 총 10건의 조례안을 심사·의결했다.
조동탁 의장은 “2023년 한 해가 3개월이 채 남지 않은 만큼 집행부에서는 그동안 추진해 온 사업들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면밀히 점검해주시길 바라며, 구민 행복과 강동 발전을 위한 새로운 사업 또한 심도 있게 고민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회기인 제305회 정례회는 11월15일부터 12월19일까지 35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되며,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구정질문’, ‘2023년도 제2회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 ‘2024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등의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