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립미술관, 이광철 교수 ‘지나온 시간' 작품 전시
오산시립미술관, 이광철 교수 ‘지나온 시간' 작품 전시
  • 문인호 기자
  • 승인 2023.10.2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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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산시립미술관)
(사진=오산시립미술관)

경기 오산시립미술관이 10일부터 신진작가 발굴 공간 ‘Young Space’에서 전북대 이광철 교수의 ‘지나온 시간’을 열고 있다. 이는 12월24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전시는 수년 간 나무의 나이테를 소재로 선보여온 ‘Through the time’ 연작이다.

이광철 작가는 “지나온 시간 모두가 역사는 아니다”라고 말한다.

채색 기법과 원형의 형태에 중점을 두고 세월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나이테를 거부하고 단면을 칠하고 갈아내 변형된 본인만의 새로운 형태를 만들어낸다.

개성이 뚜렷한 작가의 작품의 결과 중첩된 채색은 지나온 시·공간을 느낄 수 있다.

오산시립미술관 전시 기획자는 “따분하고 무료한 일상 속에서 이광철 작가의 작품을 보며 잠시 잊고 살아온 과거를 회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오산시립미술관 4층 해당공간에서 관람이 가능한다.

mih25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