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특허기술진흥원과 함께 떠나요
가을 단풍과 어우러진 문경에서의 특별한 추억 만들어
가을 단풍과 어우러진 문경에서의 특별한 추억 만들어
대전광역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은 한국특허기술진흥원의 후원으로 21일(토), 대전지역 청소년·성인 장애인 총 14명과 함께 가을 풍경을 만끽하고자 경북 문경으로 가을 맞이 나들이를 떠났다.
이번 나들이는 장애청소년과 성인장애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문화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참여 기회의 폭을 확대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나들이 참여자들은 오미자터널에서 우산터널길 및 만화캐릭터 관람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철로자전거를 타면서 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 시간에는 석탄박물관에서 AR과 함께 현장에서 즐겨보는 야외놀이터 체험,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떠나보는 가은오픈세트장 관람 등 직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며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
한편 이번 가을 나들이는 한국특허기술진흥원의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2022년부터 장애아동 나들이 후원을 시작으로 매년 후원에 동참하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나들이에 참여한 김○○ 참여자는 “문경은 처음 와보는 곳인데, 너무 재미있었어요. 다음에 친구들과 다시 오고 싶습니다. 나들이를 오게 해주셔서 감사하고 자주 함께하는 나들이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라는 감사인사를 전했다.
고병갑 관장은 “나들이를 통해 대전지역 청소년·성인 장애인들이 가진 문화체험의 욕구가 조금이나마 해소되었길 바란다. 앞으로도 문화여가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aegyeong3975@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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