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즐긴 프로그램 콘텐츠 돋보여
대덕문화관광재단과 법2동 주민자치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2023 대덕예술난장축제-석장승 마을잔치’가 지난 21일 약 2,000여명의 주민과 방문객들의 열띤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23 대덕예술난장축제-석장승 마을잔치’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들과 생활문화영역 동호인들이 자발적으로 함께 마련한 주민참여형 축제로 법동전통시장 인근에서 개최됐다.
오후 1시 30분부터 송상헌 마당패의 석장승 소원놀이 마당극 공연으로 문을 연 이번 행사에는 ▲마임 ▲판소리 ▲합창발표 등 다양하고 수준높은 예술공연을 비롯하여 조승구, 최유나 등 초대가수의 개막식 축하공연까지 이어져 행사를 관람하러 온 구민들의 많은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비누체험, 키링 만들기, 압화장식 공예 등 독특한 프로그램들이 체험부스를 통해 진행되어 문화예술축제로서의 의미를 더하였으며, 법동전통시장 상인들이 참여한 부스에는 풍성한 먹거리가 마련되어 행사장을 찾은 많은 주민과 방문객들을 즐겁게 하였다.
임전배 대덕문화관광재단 상임이사는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라서 더욱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구민의 일상에 기쁨을 선사할 프로그램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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