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4개교 550여 명 대상, 벼 베기, 탈곡·도정, 새끼꼬기, 떡메치기 등 진행
금천구는 오는 20일까지 4개 초등학교(영남초, 시흥초, 문교초, 문성초) 학생 553명을 대상으로 ‘농촌체험 벼 베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농촌체험 행사는 학교급식 친환경 쌀 공급업체와 체험을 신청한 4개 초등학교가 연계해 진행하고 있다.
‘농촌체험 벼 베기 행사’는 지난 5월 학교 내 설치된 ‘체험포(대형 고무 화분)’에 학생들이 손수 모를 심고 정성스럽게 관리해 온 벼를 직접 수확하는 특별한 체험이다.
벼 베기와 더불어 홀테와 탈곡기를 이용한 전통 방식의 탈곡·도정 체험, 볏짚으로 새끼꼬기, 떡메치기, 친환경 쌀로 만든 떡과 과자 시식 등 도시에서는 쉽게 접하지 못하는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지난 13일까지 영남초, 시흥초, 문교초에서 벼 베기 행사를 마쳤고, 오는 20일에는 문성초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한 해 동안 쌀을 직접 재배하여 수확하는 과정을 배우고,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이해와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는 시간을 경험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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