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지난 13∼15일 3일간 밀양강변 일원에서 개최된 ‘2030 밀양강 가을 축제’와 연계한 ‘밀양 청년 힐링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 예술인 청춘마이크, 청년마술사, 부산대 댄스팀, 청소년 동아리 등 재능 있는 청년들이 끼를 발산하며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타로, 퍼스널 컬러, 요가(명상), 게임존, 화풀이존 등으로 청년과 시민들에게 힐링의 기회도 제공했다.
또한 밀양시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과 정보공유도 할 수 있는 밀양 청년 소통의 방도 운영해 대학생, 청년 창업가, 농업인 등 분야별로 흩어져 있는 청년들의 만남의 공간을 마련해 일자리지원장려금, 청년월세지원사업 등 시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청년 정책 사업도 홍보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그동안 청년들이 직장생활, 육아, 취업 준비 등 지친 일상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방문한 청년들과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박일호 시장은 “청년 힐링 페스티벌은 밀양강 오딧세이를 비롯한 가을 축제들을 연계해 청년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가족 단위로 다 같이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주거, 일자리, 문화 등 분야별 다양한 밀양시만의 청년 정책들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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