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정서적·심리적 안정, 인지기능 향상 등 도모
경북 포항시 북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16일 농업회사법인 ㈜꿈바라기에서 쉼터프로그램 대상자 12명을 대상으로 농업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증 치매 어르신들이 과거 농업 활동을 회상하고 정서적·심리적 안정, 인지기능 향상 등을 도모하며 치매 환자의 몸과 마음을 회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자연물을 이용한 레크리에이션 △농장 산책 △텃밭 활동 △고구마 캐기 등으로 어르신들이 친숙하게 접했던 농업 활동과 평소 체험하기 힘든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했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치매 어르신들이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을 경험하면서 신체적,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고 더 건강하게 일상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아일보]포항/배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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