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부천병원, ‘제28차 이해하기 쉬운 신경해부학 강좌’ 성료
순천향대 부천병원, ‘제28차 이해하기 쉬운 신경해부학 강좌’ 성료
  • 박주용 기자
  • 승인 2023.10.1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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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계 전문의‧전공의‧간호사‧의대생 등 270여 명, 현장과 온라인 참석
(사진=순천향대 부천병원)
(사진=순천향대 부천병원)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제28차 이해하기 쉬운 신경해부학 강좌’가 지난 7일 순천향대 부천병원 순의홀에서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개최됐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28회를 맞이한 본 강좌는 1993년에 처음 개최된 이래 지속적으로 개최됐으며, 특히 금년도에는 신경계 및 내과‧재활의학과 전문의와 전공의, 중환자실 간호사 등 다양한 의료진 271여 명이 현장과 온라인 접속을 통해 참석했다.

이번 강좌는 순천향대학교 신경외과 교수를 비롯해 국내 해부학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연자로 참여해 △발생학 및 피질 △척수 및 자율신경계 △연수 및 뇌교 △중뇌 및 소뇌 △시상과 기저핵 △변연계와 해마 △감각 및 시청각 경로 △MRI 영상 신경해부학 △뇌실의 해부학과 수술접근법 △혈관내치료를 위한 혈관조영해부학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다뤘다.

강좌에 참여한 참석자들은 신경해부학의 핵심인 뇌 및 척수의 구조와 기능 등에 대해 쉽고 체계적으로 배울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지난 30년간 신경해부학 강좌를 열어온 순천향대 부천병원 신경외과 김범태 교수는 “처음에는 작은 규모로 시작한 강좌가 이제는 전국에서 300명에 달하는 신경계 의료진 및 의학부학생이 참여하는 대규모 강좌로 자리 잡았다. 어려운 신경해부학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쉽고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