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해경, 구조역량 강화 전기차 소화 교육 실시
사천해경, 구조역량 강화 전기차 소화 교육 실시
  • 김종윤 기자
  • 승인 2023.10.12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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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기관 합동 해상 인명구조 및 화재 진압 도상훈련
전기차 소화훈련사진/ 사천해경
전기차 소화훈련사진/ 사천해경

경남 사천해양경찰서는" 11일 사천·하동지역 차도선 내 전기자동차 화재 발생 대비 유관기관 합동 해상 인명구조 및 화재 진압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남해지방청과 사천해경 및 하동군청·하동소방서·사천소방서가 함께 최근 증가하고 있는 전기차 수요에 맞춰 선제적으로 실시한 훈련으로 도선 운항종사자 안전의식 고취와 유관기관 등 해·육상 구조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외부 강사를 초빙하여 전기차 화재 전문 진압장비에 대한 사용법과 전기차 화재 특성 등 이론 교육도 함께 실시하였다.

이번 도상 훈련을 토대로 개선사항을 보완하고 유관기관별 임무를 재정립하여 이번 달 24일(화) 오전 하동군 노량항에서 실제 운항중인 차도선 대도아일랜드호를 사고선박으로 가정하여 유관기관 합동 현장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 보급된 전기자동차는 약 39만여대(22년기준)로 과거 5년 대비 약 1.45배 증가됐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어, 해양경찰에서도 차도선 등 선박 내 전기자동차에 대한 화재 대응 능력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의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사천해경 관계자는 “전기자동차 화재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교육과 훈련 등을 가질 것이며, 연구와 개발을 통해 관창, 질식 덮개 등의 장비를 추가적으로 보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안전하고 깨끗한 희망의 바다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사천해경/김종윤 기자

kyh701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