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박8일 일정···박그렌다린 씨 필리핀 친정집 개보수 등
강원 철원군 자원봉사센터는 11일 철원문화원 다목적실에서 이현종 철원군수, 진익태 군 자원봉사센터장을 비롯한 철원군해외봉사단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친정집 고쳐주기’ 발대식을 가졌다.
철원해외봉사단은 오는 30일 필리핀으로 출발, 6일까지 7박8일의 일정으로 동송읍에 거주하는 필리핀 박그렌다린 씨의 친정집 개보수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다.
진 군자원봉사센터장은 “다문화가족과 철원거주 외국인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고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며 “철원이 제2의 고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