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계명문화대가 운영하는 '달서구 공유플랫폼 맞춤형 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이 창업자 꿈을 이루는데 기여하고 있다.
4일 대구 달서구 용산동 세광태왕2차 아파트 상가에 ‘보름달 김밥’을 오픈한 이화진 씨는 ‘달서구 공유플랫폼 맞춤형 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을 통해 실전 창업 경험을 쌓고 창업의 꿈을 이뤘다.
이씨는 지난해 달서구 공유플랫폼 맞춤형 창업 인큐베이팅 사업 참여자로 선정돼 3개월간 창업 이론과 실습 교육을 거쳐 계명문화대 복지관에 마련된 공유주방에서 실전 창업체험과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창업 역량을 키우는 등 외식 창업 준비를 철저히 했다.
이번에 오픈한 보름달김밥은 돼지고기 함량 91프로 이상의 한돈프리미엄햄과 신선한 재료 및 100% 통깨로 짠 참기름만을 사용해 건강과 맛을 동시에 잡아 인기를 끌고 있다. 메뉴는 보름달 김밥을 기본으로 다양한 종류의 김밥과 떡볶이, 돈가스, 라면 등 분식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씨가 창업하는데 직접적인 도움을 준 달서구 공유플랫폼 맞춤형 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은 달서구가 달서구 지역 청년 및 경력단절 여성 등을 위한 외식업, 미용업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계명문화대가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실전 창업 교육과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계명문화대는 2020년 지역 최초로 코로나에 따른 배달시장 급성장 등 외식산업 변화에 대응해 ‘공유주방 활용 배달전문 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으로 시작해 2021년에는 미용 분야로 확대하는 등 4년 연속 공유플랫폼 맞춤형 창업 인큐베이팅 사업 운영기관에 선정돼 체계적인 실전 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고 있다.
특히 우수한 창업 인프라와 교육시스템을 통해 올해 외식업 분야는 수요자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한식, 양식, 중식, 브런치 등 창업메뉴 개발, 원가계산, 플레이팅 등의 전문교육과 컨설팅, 실전창업체험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미용업 분야는 ‘헤어’ 분야로 집중해 컷트, 펌, 드라이 등 전문교육과 현장실습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김윤갑 산학협력단장은 “공유플랫폼 맞춤형 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을 통해 달서구 지역 청년과 주민들에게 체계적인 실전 창업교육을 제공하는 등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