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동두천시는 지난 7일 소요산 야외음악당에서 동두천 무형문화재연합회 주관으로 지역의 문화예술 자원개발 및 전통예술의 계승발전과 무형유산의 저변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2023 동두천 무형문화재 축제’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시 향토유산(무형) 3개 동두천 민요, 하봉암 도당굿, 이담농악의 정기 공연과 함께 국가무형문화재 단오굿, 줄타기 등을 펼쳤다.

공연은 ‘무형 유산의 어울림’이라는 주제로 진행했으며, 시 향토유산이 시민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고 시민과 함께 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고자 마련했다.

특히 시 향토유산의 가치성을 전달하는 계기와 함께 국가 무형유산 강릉단오제 단오굿 중 축원굿과 줄타기 등 2개 팀이 초청 공연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무형유산을 발굴 보존하고 이를 널리 보급하는 데 있어 시민들에게 정기 공연을 보여주는 것도 중요하기에 이번 공연을 통해 시 무형유산의 가치에 대해서도 한번 재고한 계기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동두천/김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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