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은 주얼리 전문 브랜드 도로시와 공동 개발한 ‘핑크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컬렉션을 단독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핑크 랩그로운(Lab Grown) 다이아몬드는 세계에서 가장 희귀한 보석으로 꼽히는 천연 핑크 다이아몬드를 실험실에서 길러 구현한 것이다.

양사는 ‘가장 희귀한 보석을 일상 속에서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취지에 공감해 지난 6월 상품 기획에 착수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주얼리는 △클래식한 링 귀걸이 △과일을 모티브로 한 드롭 목걸이 △꽃을 형상화한 팔찌 등 13가지다. 자체 쇼핑 영상 큐레이션 서비스 ‘쓱티비(SSG.TV)’에서 색감, 반짝임, 크기 등을 담은 MD톡 영상을 선보인다.

SSG닷컴은 윤리적·합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고객이 늘면서 빠르게 성장하는 랩그로운 주얼리 시장에 주목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 오픈한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전문관이 상품(sku) 수를 연내 1000여개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협업을 통해 사파이어, 루비, 에메랄드 등 유색 보석 주얼리 라인업도 선보일 예정이다.

김소라 SSG닷컴 명품잡화팀 바이어는 “주얼리 카테고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입점 브랜드사와 상품을 공동 개발했다”며 “웨딩 시즌 예물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편 SSG닷컴은 오는 15일까지 최대 33퍼센트(%)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다음달 말까지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보석 케이스에 무료 각인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아일보]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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