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지난달 25일 서의성농협 유통사업소에서 우렁이 쌀 10.9톤을 호주에 수출하는 선적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서의성농협은 국제적인 경기 침체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올해 우렁이쌀 13회, 가바쌀 8회 총 21회차로 약 300톤 수출실적을 달성해 전년도(75톤, 8회) 대비 3배 이상 실적을 올렸다.
군에서는 친환경 안전 먹거리를 원하는 유통시장에서 농약사용을 줄이고 토양 환경을 보존시키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우렁이 농법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올해 800ha 새끼우렁이 24톤을 공급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친환경 쌀 수출은 의성쌀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며, 앞으로도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여건 마련 등 다양한 지원사업 추진해 수출경쟁력 강화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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