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특례시 성산구는 지난달 27일, 두 달간 진행될 ‘2023년 성산구 직원 문화교실’ 첫 번째 강좌로 ‘용돈박스 만들기’를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2017년부터 올해로 벌써 7년째 계속되고 있는 직원 문화교실은 성산구의 다양한 직원 복지 프로그램 중 하나다. 성산구는 이번 문화 교실 시작 전 21개 후보 강좌에 대한 10일간의 직원 선호도 조사를 거쳐, 라탄스탠드, 아크릴 무드 등 만들기 등의 최종 강좌를 선정했다. 직원들의 참여 의사를 더욱 반영한 직원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했다.
구는 즐거운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프로그램 다양화에 초점을 두고 매년 새로운 프로그램을 시행해 오고 있다. 직원 문화교실 프로그램과 더불어 매년 △템플스테이 △편백 치유의 숲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지난해부터는 선한 영향력 참여운동을 새롭게 시작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3개의 참여과제 △구내식당 잔반 제로 △월 15만보 걷기 및 △작은 도서관 만들기를 선정해 시행했다. 특히 지난 25일부터 올해의 새로운 프로그램인 △직원 작가 사진전을 성산구청 2층 로비에서 진행 중이다. 연내 신규 공무원 구정 탐방도 추가로 시행할 예정이다.
유재준 성산구청장은 “직원 문화교실이 반복되는 업무에서 직원들이 잠시 벗어나 재충전 및 사고 전환의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다양한 내부 복지 프로그램으로 직원들의 만족도를 증진시키고, 이 만족감이 업무 효율성 및 대민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mupark@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