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거북바위 붕괴... 관광객 4명 중경상
울릉 거북바위 붕괴... 관광객 4명 중경상
  • 이종범 기자
  • 승인 2023.10.02 11: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 연합뉴스
사진 = 연합뉴스

경북 울릉군의 거북바위가 무너지면서 관광객 4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2일 포항남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2일 오전 6시56분 울릉군 서면 남양리 거북바위 머리 부분이 무너지면서 낙석이 캠핑을 하던 관광객 4명을 덮쳤다.

이 사고로 20대 여성 A씨가 머리를 다치는 등 중상을 입었고 또 다른 20대 여성 1명과 30대 남성 2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울릉군 관계자는 "사고 발생지점은 낙석 경고판이 있는 곳으로 자연 발생으로 추정된다"며 "경고 표시가 있는 곳은 출입하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baramss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