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농협이 25~26일 개최된 ‘추석맞이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성공적 안착을 위한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장터 내에 안내창구를 마련해 (사)농가주부모임대구시연합회, (사)고향주부모임대구시지회와 함께 직거래 장터를 방문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안내자료 및 기념품을 제공하고, 농산물 홍보 퍼포먼스로 전통 떡메치기를 시현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의미와 취지를 알렸다.
손원영 본부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인 지자체에 재정보완은 물론 답례품으로 제공되는 농축산물 등 지역 특산물의 매출 증대와 고향의 답례품을 제공 받아 자부심과 애향심이 고취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제도로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 이외의 고향 등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기부자에게 세제 혜택(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과 기부액의 일정액을 답례품(농수축산물 등 지역 특산품)으로 제공할 수 있는 제도다. 모금된 기부금은 전액 해당 지역의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사용돼 지역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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