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을 맞이해 서울 양천구 양천사랑복지재단에 저소득 주민을 돕기 위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양천구 추석맞이 직거래장터에 참여한 업체들의 십시일반 후원금 165만원을 비롯, 지역사회와 지역주민의 온정이 모여, 어려운 이웃들이 훈훈한 명절을 지낼 수 있도록 양천사랑복지재단에 4,600여만원 상당의 손길이 모아졌다.
양천사랑복지재단은 따뜻한 후원자들의 마음으로 마련된 1,435만원의 온누리상품권으로 양천구 관내 복지시설과 미취학 아동, 청소년, 조손 한부모 가정등 어려운 주민들을 지원했다.
지난 22일에는 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랑밭으로부터 2,100만원 상당의 식료품 키트 300개와 400여만원의 추석 떡 300개를 후원 받아 저소득 주민 600여명을 지원했고, KB증권의 후원으로 다문화가정 50가정에 230여만원 상당의 식품키트를 전달했다.
이외에도 목민교회, ㈜M.T.K, 로드맵학원이 각각 100만원 상당의 식품을 기부했다.
양천사랑복지재단 정문진 사무총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외롭지 않은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후원자님의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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