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소방서는 25일 출근 중 화재 초기 대처 및 비번 활동 중 심정지 환자 소생 등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 소방공무원과 이를 돕기 위해 노력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익산소방서 함열119안전센터 소속 소방교 문경준 소방관은 출근 중 망성면 한 축사에서 발생한 화재를 발견하고 신속한 초동 조치로 대형화재가 발생하는 상황을 막았다.
또한, 팔봉119안전센터 소속 소방장 김태용 소방관을 비롯해 원광대병원 소속 강형구 간호사, 익산의용소방대 소속 박미선 대원, 군산해양경찰서 한광희 경장은 지난 16일 익산시장배 탁구대회에서 발생한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으로 소생에 기여했다.
익산소방서에서는 화재 초동조치를 실시하고 심정지 환자의 소생에 솔선수범한 공로를 인정해 소방서장 표창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소방서장 표창 및 기념품 수여, 서장님 격려말씀,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했다.
김상곤 소방서장은 “비번날에도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한 우리 대원들과 용기 있는 행동으로 생명을 지키는데 힘쓴 유공자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익산/문석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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