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 글로벌 푸드테크기술 선도를 위한 '식품산업 활성화 방안' 세미나를 22일 서울 여의도 농업정책보험금융원에서 열었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번 ‘디지털 시대에 발맞춘 식품산업 활성화 방안’ 세미나는 한병도 국회의원과 김수흥 국회의원, 소병훈 의원(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이 참여했다.
세미나는 디지털 시대에 식품산업의 변화와 대응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향후 식품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카이스트 김대영 교수의 ‘ICT 관점에서 바라보는 제조⋅유통 시장의 변화 필요성’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푸드테크협의회 이기원 협회장과 에릭슨LG 강지훈 팀장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김대영 교수는 기조강연에서 ‘글로벌 농축수산 수출을 위한 미국 FDA 및 유통사와 소비자를 겨냥한 차세대 국제표준 활용’에 대해 강조했다.
이기원 푸드테크협의회장은 ‘글로벌 시대에 푸드테크 산업 선도를 위한 노력’을 주문하고, 강지훈 팀장은 ‘디지털 트렌드인 클라우드, AI, 옴니채널 소개 및 해외 진출을 위한 푸드팩토리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메타버스, 모빌리티, 디지털헬스, 푸드테크 적용 실태와 과제, 지역 전략산업 소프트웨어 융합방안 등을 주제로 식품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관한 제언 및 의견을 나눴다.
정헌율 시장은 “앞으로 식품산업은 많은 변화를 거듭해 더욱 큰 규모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빠른 시대 변화에 대응하고 글로벌 수출 중심의 식품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ICT 기술의 접목은 반드시 이뤄져야 할 필수 불가결인 요소”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익산/김용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