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교통·부동산 분야 공간정보 창업 아이디어 공모
국토부, 교통·부동산 분야 공간정보 창업 아이디어 공모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3.09.24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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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 기업 발굴 목적…우수 팀에 사업 자금 등 지원
제8회 공간정보 활용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 (자료=국토부)

국토부가 교통과 부동산 등 분야 공간정보 유망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창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우수 팀에는 사업 자금과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국토교통부는 '제8회 공간정보 활용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토부가 주최하고 LX공사(한국국토정보공사)가 주관한다. 국토부와 LX공사는 공간정보산업 분야 창의성과 경쟁력을 가진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교통·물류와 시설물 관리, 재난 방재, 부동산, 기상 환경 등 분야에서 공간정보를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공모에는 예비 창업자 또는 7년 미만 창업기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는 오는 11월10일까지 LX공간드림센터 누리집에 아이디어를 제출해야 한다.

국토부는 서면 심사와 발표 평가를 거쳐 10팀을 선정하고 국토부 장관상 등을 수여한다. 최대 3000만원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창업보육 공간과 IT 기반을 무상 제공한다. 회계와 법률 등에 관한 컨설팅과 창업펀드 투자 유치 등 창업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박건수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이 발굴돼 공간정보 창업이 더욱 활성화하기를 기대한다"며 "첨단산업의 핵심 기반이 되는 공간정보산업이 지속 가능한 민간주도형 생태계를 조성해 디지털 대전환기를 선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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